니미츠급 항공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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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mitz''-class Aircraft Carrier'''
1. 개요
미 해군이 운용중인 원자력 추진 주력 항공모함. 압도적인 크기와 항공전력으로 막대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항공모함인 '''슈퍼 캐리어'''이다.[1] 오로지 미국만이 운용할 수 있는 초고가의 함선이기도 하다.[2] 같은 함급에 기본설계는 공유하지만 배수량은 초기형에서 후기형으로 갈수록 무거워지며 일반적으로는 100,000톤급으로 취급된다.
2. 제원
3. 건조 배경
한국에서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이 Sea Fighter의 일부로 편성한 적이 있다. 니미츠함
미국 해군은 1950년대 원자력 잠수함 노틸러스가 진수된 후 해군참모총장이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가능성을 검토하도록 함선국에 지시한 것을 시작으로 원자력 항공모함 건조를 계획하였다. 당시 잠수함용의 원자로는 실용화되었지만 항공모함용의 원자로는 1952년도 가격으로 1.5억 달러, 즉 원자로 혼자서 재래식 항공모함 1척의 건조비와 거의 같은 비용이 필요했다. 그러나 원자력 위원회는 원자력 항공모함을 승인하고 1958년도 예산으로 최초의 원자력 항공모함을 건조하기 시작한다. 최초의 원자력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는 빠르게 건조가 진행되어 1961년 11월 25일에 완공되었으며 그해에 재래식 추진 항모 CV-63 키티호크함과 CV-64 컨스텔레이션함도 완성되었다.
엔터프라이즈는 완성된 직후인 1962년 10월의 쿠바 미사일 위기에서 무한한 항속력의 우위성을 입증했다. 이 때문에 원자력 위원회는 63년도 예산으로 건조가 승인된 키티호크급 4번함 CV-67 존 F. 케네디함을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으로의 변경할 것을 요구했지만 국방장관은 건조기간 연장 가능성을 이유로 변경하지 않았다.[8]
당시 원자력 위원회는 재래식 추진 존 F. 케네디함의 건조비 2억 7,720만 달러에 대하여 원자력함의 4억 4,040만 달러라는 예산은 정확하지만 7년간 사용하는 원자로 연료가격인 3,200만 달러가 포함되는 데 비해 재래형은 7년간의 항해용 연료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을 지적하고 라이프 사이클 코스트는 3%밖에 높지 않다는 반론을 제기했다.
결국 1960년대 말 원자력 항공모함 4척 운용이 계획되어 1967년에 CVN-68 USS 니미츠의 건조 예산이 승인되었다. 미 해군은 2척의 니미츠급 건조를 1969년, 1970년 각각 시작한다. 또한 1980년 미드웨이급의 대체함으로 60~65기를 탑재하는 만재배수량 67,000톤의 중형 항공모함 1척의 건조가 제안되나 상원 군사위원장인 존 C.스테니스를 중심으로 강한 반대를 받아 취소되었다. 1979년 11월에 발생한 주 이란 미국 대사관 인질 사건으로 인하여 다시 미 의회에서는 원자력 항공모함의 건조를 지원하여 중형 항공모함 건조 계획은 니미츠급 4번함으로 교체되었다.
4. 여담
- 네임십이자 1번함인 니미츠는 태평양 전쟁 때의 전쟁영웅 체스터 윌리엄 니미츠 제독의 이름을 땄으며, (계속된 자매함들의 취역에 따른 부분적인 개수는 있지만) 전장 332.8m, 전폭 76.8m, 선체폭 40.8m, 흘수선 11.3m의 위용을 자랑한다. 배수량은 초기형은 10만 톤 급, 후기형은 11만 톤 이상이고 9백여 평 넓이의 비행갑판에서 90여 기에 달하는 고성능 함재기를 운용한다.
항공모함 자체의 규모는…치과, 편의점, 헬스장, 도서관, 수영장, 제과점, PC방, 소방서, 영화관, 은행,[9] 자체 방송국, 박물관[10] 등 어지간한 시설은 다 있어서 떠다니는 도시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심지어는 대학 학위도 딸 수 있다! 함내 전용 일간지가 발행되며, 함내 곳곳에는 길을 잃어버릴 때를 대비해서 번지수가 벽에 붙어있다.[11] 1개 항공모함에서 근무하는 인원만 6,000명이 넘으니 당연한 것일지도.[12] 한때는 함내 탈영병(!)도 발생했는데 2개월이나 안 잡혔다고.[13] 군 복무 중 치아 상태가 좋지 않아서, 항공모함에 있는 치과에 예약을 해뒀지만 환자는 많고 군의관은 적으니 기다리는 기간도 길어지자 이러한 의료환경을 개선해달라고 탈영했다. 이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아무리 복지에 신경쓴다 해서 6000명을 온전히 챙겨줄 수는 없는 노릇인지, 한 수병의 증언에 따르면 침대가 극도로 낮아 말 그대로 잠만 잘 수 있다고 하고[14] 그 넓은 함에 흡연구역은 바깥과 연결된 열평 남짓한 공간 뿐이라 식사시간만 지나면 아비규환이 펼쳐진다고 한다. 이 항공모함 한 척이 소비하는 물자, 전력 등등의 수치는 일일이 언급하기 힘들 정도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동력원은 가압수형 원자로 2기, 최대출력은 약 26만 마력에 증기터빈 4기를 작동시키며 4축의 프로펠러를 이용해 최대속도 30노트 이상의 속력으로 항해가 가능하다. 핵연료봉의 수명은 20여 년으로서, 이론상 함체 자체는 20년간 쉬지 않고 움직일 수 있으며, 실제 항속거리는 식량과 탄약, 그리고 승조원들의 정신건강에 제한된다. 아무리 크고, 현대식 장비들이 모두 들어갔다고 해도 결국에는 함선이다. 더구나 항공모함의 경우, 작전상 수개월을 바다 위에 떠 있어야한다. 아무리 정신력이 강인한 군인이라고 해도 몇 개월씩이나 바다에서 지낸다는 것은 쉽지 않다. 게다가 군사 작전과 같은 긴장감 높은 일로 있다는 건 진짜 힘든 일이다. 실제로, 항공모함은 많은 밀덕들이나 일반인들의 생각과 달리 미 해군들의 근무 기피지 중 하나다. 그외에도 10,720마력(8MW)의 비상 디젤엔진 4기도 장비하고 있다.
- 크고 아름다운만큼 건조비용도 비싼데, 1번함인 니미츠의 경우 1975년 취역 시까지 든 비용이 당시 18억 달러 이상으로 현재의 물가를 고려하면 엄청나다.[15]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물가가 변하고 로널드 레이건 이전의 초기형 니미츠급은 45억 달러가 들어갔으며, 여러 가지 개량이 진행된 9번함인 CVN-76 로널드 레이건은 62억 달러 정도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있다.[16] 그리고 여기다가 또 비싼 함재기 90여 대, 각종 방어체계, 각종시설 등등을 구비해 넣어야 하는데, 정말 어중간한 나라라면 한 척 굴리는데도 나라가 절단날 수도 있다. 밀리터리 매니아인 이성찬 씨의 "니미츠급을 보유하면 니미츠급에게 공격받았을 때와 비슷한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는 평도 유명. 하지만 니미츠급의 이런 비싼 가격도 니미츠급의 후계인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의 척당 135억 달러에 비하면 양반이다.
- 현재 수명연장작업을 거친 최초의 원자력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는 2012년 12월에 퇴역해서 현재 미 해군이 굴리는 10척의 핵항모는 전부 니미츠급이다. 여기에 항공모함 1척에 또 1~2척의 이지스 순양함, 3~4척의 이지스 구축함, 미사일 프리깃 1~2척,[17] 공격형 원자력 잠수함 2~7척, 1~2척의 보급함을 패키지로 묶어서 구성하는 '항공모함 전투단'은 세계 최강의 전투력을 지녔다고 손꼽힌다.[18] 그렇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총 10개의 항공모함 전단을 굴리는데 얼마가 들어가는지는 알아봤자 머리만 복잡해진다.[19] 그나마 이것도 원래 11척을 굴리다가 예산문제로 2014년 퇴역 예정이던 엔터프라이즈를 조기에 퇴역시켜서 감축한 것으로, 2016년 CVN-78 제럴드 R. 포드가 취역하면 다시 11척으로 돌아갈 예정.[20]
- 할리우드 영화나 미국 드라마에서 뭐가 좀 문제가 났다 싶으면 미국 대통령이 "우리 항공모함 전단은 지금 어디 있소?"라고 물어보고, 그때마다 보좌하는 장군들이 문제가 발생한 지역 인근에 위치한 항공모함 전단을 보고한다. "가장 가까운 건 해리 S. 트루먼입니다." 이런 식으로. 잘 생각해보면 굉장히 무섭다. 미국 대통령이 필요로 할 때에 바로 그 시간에 엄청난 폭장량을 보유한 전폭기 스크램블 걸고 어디든지 날아가서 무차별 타격을 가할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 즉 세계 어디든지 투사할 수 있는 미국 군사력의 상징. 군사적으로 초강대국의 조건 중 하나가 전 세계 어디든 48시간 이내에 즉각적인 무력투사가 가능한 국가라는걸 생각하면 현시대 유일무이한 초강대국 미국의 위상을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하다.[21]
- 요즘은 호위함이 이지스 시스템을 탑재한 배들로 통일되고 있다. 보통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2~3척에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 1척으로 묶이는 듯. 아마 대잠헬기 탑재 함정 2척은 필수로 엮이는 듯하다. 그전에 따라다니던 스프루언스급은 옛날에 퇴역. 거기에 제럴드 R. 포드급에 들어서는 항모에도 이지스 레이더를 달아놨다!
- 자체 무장은 CIWS인 팰렁스, RAM과 시스패로우나 ESSM을 장비하는데, 이건 어디꺼지나 자체방어를 위한 최소한의 수준이다. 이것은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보단 항공기를 수용하는 항공모함 본연의 임무에 더욱 집중한 것으로, 사실 생각해보면 항공모함의 최대 무기는 함재기니 굳이 무기를 주렁주렁 둔하게 달고 있을 이유가 없다.[22] 그 덕분에 항공기 발진능력이 극대화 되어서 이론적으로는 최적의 컨디션이라면 분당 12발을 쏜다는 AMX-56 르클레르 주포 발사량과 맞먹는다고 한다. 즉 120mm 포탄대신 폭탄과 미사일을 가득 실은 F/A-18을 분당 12대씩이나 날려보낸다는 말이다.
이를 위해 무려 78톤 질량의 물체를 135노트까지 가속시키는 캐터펄트 4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항공기를 올리는 106톤 무게에 탑재량 46톤급 엘리베이터 4대도 장비하고 있다.
엄청난 덩치에 걸맞게 맷집도 상상을 초월해서, 1979년 1월 미 상원에서 니미츠급 항모의 대함미사일 피격 시 생존성에 관해 질문하는 범퍼스 상원의원에게 해군참모총장 헤이워드 제독은 "니미츠급을 격침시키려면 소련 순항미사일 12발 이상(a dozen or more)이 필요하다"고 답한 바 있다.
후기형은 기본 장갑에 덧붙여 9,000톤(!!)에 달하는 추가 방어장갑을 추가했고 덕분에 군함 중 가장 무거운 함선이 되었다. 방어장갑 관련사항은 기밀사항이라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지만 총 중량이 20,000톤에 달한다는 설이 있다. 아마도 쉽렉 같은 러시아제 괴물 대함 미사일 때문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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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덩치에 걸맞게 맷집도 상상을 초월해서, 1979년 1월 미 상원에서 니미츠급 항모의 대함미사일 피격 시 생존성에 관해 질문하는 범퍼스 상원의원에게 해군참모총장 헤이워드 제독은 "니미츠급을 격침시키려면 소련 순항미사일 12발 이상(a dozen or more)이 필요하다"고 답한 바 있다.
후기형은 기본 장갑에 덧붙여 9,000톤(!!)에 달하는 추가 방어장갑을 추가했고 덕분에 군함 중 가장 무거운 함선이 되었다. 방어장갑 관련사항은 기밀사항이라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지만 총 중량이 20,000톤에 달한다는 설이 있다. 아마도 쉽렉 같은 러시아제 괴물 대함 미사일 때문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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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조 원짜리 주차장이라는 유머도 있다. 위 사진의 로널드 레이건을 비롯해 여러 항모들은 모항을 옮길 때 따라가는 승조원들이 자기가 땅에서 굴리는 차까지 싣고 다닌다. 그런데 이 규모가 실로 크고 아름다운지라. 흔히 예산낭비 아니냐고도 하는데 사실 현지에서 차 새로 뽑거나 따로 운반하는 그런 비용이 더 들기 때문에 그냥 차까지 항모에 태워다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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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이 함선에 탑승하는 군인들(조종사에서 해병대원들까지)은 사격훈련을 비행갑판에서 한다. 갑판 자체가 워낙에 크니 못할 것도 없으니 말이다. 그리고 ARMA 2에서는 항공모함까진 아니지만 강습상륙함 내 갑판에서 사격훈련이 진행한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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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대학농구 리그 개막 경기로, CVN-70 칼 빈슨(오사마 빈 라덴을 수장시킨 그 항공모함)에서 열렸다. 유니폼을 잘 보면 밀리터리 스타일인데, 이는 군인들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는 의미이다. NCAA에서 2011년부터 매년 국내외 미군기지를 방문하여 경기를 치르는 홍보행사로, 2013년에는 대한민국 평택 기지에서 열렸다.
- 항모의 각종 항공기 및 장비, 무장, 인원들을 통제할 때 사용하는 도구는 의외로 간단하다. 무슨 복잡한 컴퓨터 전자 시스템 같은 것이 아니라 위저 보드로 불리는 모형 판때기를 사용한다. 사용 예시 영상 21세기의 최첨단 함선에서 왜 이런 구식 방법을 쓰는지 의아해 할 수도 있지만, 의외로 매우 효율적인 방법이란다. 전자 시스템과는 달리 고장나거나 오작동할 염려가 없으며 전자 기기를 사용할 때 필요한 데이터의 입력과 저장, 출력 시간 등을 감안하면 그냥 모형 판으로 바로바로 확인하는게 직관성 면에서도 더욱 빠르고 정확하다고.
- 2018년 1월 한국 중부 지역엔 한파가, 남부지역엔 폭설이 이어지며 뜬금없이 "제설작업을 포기한 CVN-69 아이젠하워의 수병들"이란 사진이 재발굴되었다. 2017년 1월 7일 버지니아 노포크에 정박한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호의 모습이다.
5. 사건사고
5.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 2020년 3월 27일 니미츠급의 4번함인 CVN-71 시어도어 루스벨트함에서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했다. 승조원 6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승조원 4046명을 격리했다. 4월 13일 첫 사망자가 나왔다.# 이후 괌에 정박하여 대부분 선원을 2주간 격리조치하였다.
- 니미츠급 10번함인 USS CVN-77 조지 H. W. 부시함에서도 확진자가 1+a명 나왔다.
6. 목록
7. 현황
니미츠급 항공모함은 미국 역대 대통령의 이름을 이용하여 함명을 짓지만, 네임쉽인 니미츠는 그 원칙에서 비켜갔다. 당연히 태평양 전쟁의 영웅 체스터 니미츠의 이름에서 따온 것. 아울러 니미츠는 동급 항공모함 중 유일하게 풀네임이 아니다.
칼 빈슨과 존 C. 스테니스도 이 원칙에서 비껴갔다. 빈슨은 1914년부터 1965년까지 하원의원으로 지내며 미 해군의 발전에 큰 공훈을 세우고 물심양면으로 해군을 도와준 경우[32] 이다. 스테니스는 상원의원으로 40년 넘게 재직하며 상원 군사위원회 위원장으로 13년간 있으며 역시 해군에 큰 도움을 주었다.
CVN-75에 원래 붙여질 이름은 '유나이티드 스테이츠'였다. 이는 CVA-58의 함명을 이어받은 것으로, 계획대로였다면 4대째 유나이티드 스테이츠가 될 예정이었으나...당시 유명인사나 역대 대통령 이름을 붙이자는 방침 때문에 배 이름이 바뀌었다. 그런데 그 이름이 하필이면 CVA-58을 기공 5일 만에 장사[33] 지내버린 해리 S. 트루먼. 이를 두고 미 해군 사이에서는 '''트루먼이 유나이티드 스테이츠를 두 번 죽였다'''고 수근거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지못미. 자세한 사항은 포레스탈급 항공모함 항목의 3, 4번인 제임스 포레스탈의 인생 및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항목을 참고 바람.
2008년 3월 1일 니미츠급 항공모함 1번함인 니미츠가 2월 20일 부산항에 입항한 오하이오급의 네임쉽인 오하이오와 마찬가지 이유로 부산항에 입항했다. 2009년 3월에는 '키 리졸브' 훈련을 위해 스테니스와 호위함이 재차 부산항에 입항했다.
2008년 5월 22일 CVN-73 조지 워싱턴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요코스카로의 배치는 물론이고 림팩 훈련의 참석도 취소하고 샌디에이고로 입항해 수리를 받아야 했다. 그런데 새옹지마라고, 조지 워싱턴을 대신해서 키티호크급 항공모함인 네임쉽 키티호크가 림팩에 참석해서 결국 '미 해군의 마지막 재래식 항공모함의 마지막 훈련'이란 은퇴식(?)을 치를 수 있었다.
2010년 1월, 아이티에서 지진으로 대참사가 벌어지자 칼 빈슨이 구호활동임무를 수행했다. 아이티 공항이 진도 6.5가 넘는 지진 때문에 관제탑과 같은 주요 기간시설이 파괴되어 버려서 공항관제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자, 항모에서 관제와 구호물자를 실은 헬기가 발진하는 임시 구호기지 역할을 담당한 것.[34] 항공모함이 인도적인 목적으로 사용되는 선례이긴 하지만, 전략적 기동이 가능한 항공모함의 가치를 잘 알 수 있는 사례이기도 하다.[35]
2013년 5월 15일에 CVN-77 조지 H. W. 부시에서 무인기인 X-47B를 이함시키는데 성공했다.###
현재 미국은 니미츠급은 CVN-77 조지 부시를 마지막으로, 새로운 설계와 개념의 항모를 건조 중이다. 함번 CVN-78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항공모함은 제럴드 R. 포드급으로 명명되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당시 인근 해역을 지나던 CVN-76 로널드 레이건함의 수병들이 원전근처에 있던 사람들을 구조하는 구조작업을 하면서 피폭을 당하고 갖가지 질병에 고생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국내 기사. 당시 해역의 물을 탈염하여 승조원들이 생활용수로 쓰고 마시고 했다는게 가장 큰 문제. 피폭 미군들은 도쿄전력을 상대로 천문학적 금액의 소송을 제기한 상태. 소송에 참여하는 이들은 주일미군과 제7함대를 비롯한 해군 승조원들 중에서도 늘고 있다.
2014년 7월 11일엔 조지 워싱턴함이 한미일 합동훈련차 부산항에 입항했는데 이를 염려한듯 북한은 신경질적인 반응을 내며 개성 미사일 기지에서 기습적으로 스커드 미사일 발사 도발을 감행하였다.
2014년 10월 2일. 오버홀에 들어간 CVN-72 USS Abraham Lincoln이 닻을 교체해야 할 상황이었는데 퇴역한 엔터프라이즈의 닻을 옮겨 재설치하기로 결정되었다.
엔터프라이즈가 제럴드 포드로 교체되는 마당에 미군/감축의 진행으로 상시 11개 항모 보유 체제가 10개로 감축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직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이에 따라 2016년 연료봉 교체작업을 해야 하는 조지 워싱턴이 조기 퇴역의 타겟으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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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2일 로널드 레이건함이 일본 요코스카항에 정식으로 배치되었다. 요코스카의 미 항모가 교체된 것은 2008년 이후 7년 만이다.
2015년 10월 30일에 부산항에 CVN-76 로널드 레이건함이 입항했다. 5박 6일간 머물러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뉴스 링크
2016년 3월 13일 한미연합훈련을 위해 부산항에 CVN-74 존 C. 스테니스함이 입항했다.
2017년 4월 8일 곧 있을 북한의 태양절에 혹시 있을 미사일 도발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싱가포르에 있던 칼빈슨함이 호주에서의 훈련이 무산된 김에 항모전단을 데리고서 동해로 방향을 틀었다.
2017년 4월 11일 미 해군 태평양함대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니미츠함의 2013년 이후 최초의 '임무 배치 전 훈련(COMPTUEX)' 실시를 알렸으며 이윽고 15일에는 외신을 통해 니미츠함의 서태평양 지역으로의 항행이 알려졌다. 또한 태평양함대의 별도 고지에 의해 시어도어 루즈벨트함의 훈련 종료 및 태평양 지역 전개가 알려지면서 유사시 일본에 주둔중인 로널드 레이건함을 포함해 총 4척의 니미츠급이 한반도 해상에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져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4월 북폭설 등의 사회적 논란과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 강경태세 등을 결부시켜 '북한이 핵실험을 계속 강행할 시 항모전단을 투입해 북한에 대규모 폭격을 가할 수 있다'의 유력한 증거로 이를 꼽으나 실제로 그렇거나 그럴 가능성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36] .
4월 29일 USS 칼빈슨함이 동해 상에 진입했고 오후 6시부터 우리군과 동해에서 연합 항모강습단 훈련에 돌입한다고 한다.
로널드 레이건함이 2018년 10월 11일에 제주 국제관함식 해상사열 참가를 위해 제주해역에 나타났다. 뉴스 링크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이 참석한 자리에 참가한 후 제주해역에 머물렀다가 국제관함식 부대개방행사가 개최된 12일 오전 11시에 제주기지전대에 입항했다. 뉴스 링크[37] 로널드 레이건함은 3일 동안 제주기지전대에 기항하다가 16일에 제주기지전대에서 출항했다.
해리 S. 트루먼함은 2008년에 1991년 구소련 붕괴 이후 처음 북극해를 통과했다고 한다.
2020년 3월 USS 루스벨트함의 선원중 200여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감염되는 일이 있었다. 괌에 정박하였지만 격리시설등이 턱없이 부족하여 선원들을 퇴선시키지 못하고있어 크로지어 함장은 “단지 소수의 환자만 배에서 내렸을 뿐 대부분은 항모에 머물고 있다”면서 “군함의 특성상 여기서는 14일간의 격리도 사회적 거리두기도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하지만 미해군은 크로지어 함장이 서한 20부를 유출해 언론에 노출시킨 혐의로 그를 경질했다. 하지만 그 직후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크로지어 함장이 함내 코로나 전염사실을 보고한 사람들은 엄연하게 명령체계상 상관인 태평양함대 사령관, 항공사령관, 제9항모타격단 사령관과 그들의 참모, 함내 탑승지휘관들과 의무장교, 같은 항모타격단 소속 제23구축함전대장으로 합당한 조치를 한게 확인됐다. 즉, 미해군은 '''이 사실이 언론에 알려져 관심을 받게되자 귀찮고(!) 짜증이 나서(!!!) 보복성으로 크로지어 함장을 직위해제 한것이다.''' 당연히 미국 국민들은 격노했고, 크로지어 함장에 대한 응원을 보내며 경질을 취소하라는 청원까지 만들었다. 이 청원은 무려 17만 6천여명을 돌파한 상태다. 크로지어 함장의 이름을 연호하는 루즈벨트함 선원 일동. 하지만 크로지어 대령의 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부하 한명이 코로나로 인해 사망했고 함장 본인도 코로나에 감염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미 구축함 오브라이언 함장직을 지내고 퇴역한 잔 반 톨과 같은 일부 미 군사 전문가들은 집단면역을 만들어서라도 남중국해에서 벌어지는 항해자유 작전을 지속해야 한다는 미친 의견을 내고 있다. 한편 USS 칼 빈슨, USS 로널드 레이건, USS 니미츠 함에서 감염자가 줄줄히 발생하고 있다.
2020년 6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건 이후로 북한이 대남 도발을 계속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자, 니미츠함, 루즈벨트함, 그리고 로날드 레이건함이 모두 태평양에 배치되었다. 국내에서 이는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 움직임이라고 보는 의견이 대다수지만, 중국을 겨냥한 배치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38]
8. 창작물
F-22, M1 에이브람스와 함께 미군의 저력을 상징하는 물건답게 각종 매체에서 심심하면 등장한다.
그러나 스텔스기, 전차, 총과 함께 적의 강력함이나 상황의 심각성을 어필하기 위해 동네북(...) 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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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최후의 카운트다운 (The Final Countdown, 1980)』에서는 니미츠와 함재기들이 일본의 진주만 공습직전으로 시간이동을 해 역사를 바꾸는 한이 있어도 자국수호의 임무를 수행할 것인지 일본함대를 통과시켜 역사를 지킬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39] 여기에 등장하는 전투비행대가 해골마크로 유명한 VF-84 Jolly Rogers.[40] 마지막으로 더 무서운 것은 이 영화에서 평소 전시 대비훈련으로도 잘 안하던 전 함재기 급속발진을 실시해서 무려 동시 발진 최대 한도 대수까지 발진을 하고 하늘에 모든 항모 전투비행단을 띄웠다. 흥행은 별로였다고 판단했는지, 이 이후 한동안 미 해군은 영화에 대해서 화끈한 지원을 하지 않는다.
- 영화 『에너미 라인스 (Behind Enemy Lines, 2001)』에서는 주인공인 크리스 버넷이 소속된 부대가 CVN-70 칼 빈슨으로, 조연급 승조원들 중 대다수가 전문 배우가 아닌 칼 빈슨함의 승조원들인 현역 해군 장병들이었다. 참고로 여기에 나온 VFA-163 아크 엔젤스는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전투비행대이다.
- 영화 『스텔스(Stealth, 2005)』에서 탤런 편대가 처음 배속된 부대가 CVN-72 에이브러햄 링컨이었다. 다만 항공모함 작전 스케줄 등으로 인해 CVN-70 칼 빈슨에서도 촬영했기 때문에, 항공모함 함번이 어떤 장면에서는 72였다가 어떤 장면에서는 70으로 바뀌는 이상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하였다.
-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영화 [태양의 눈물]에 나오는 항모는 CVN-75 해리 S. 트루먼이다 항모위에서 기자가 말하는 걸 잘 들으면 알 수 있다
-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선 CVN-71 시어도어 루스벨트[41] 가 폴른과 휘하의 디셉티콘들의 습격으로 모든 함재기들과 함께 침몰한다. 때문에 이 영화를 보던 밀덕후들은 물속으로 가라앉는 수많은 병사들과 비행기들 그리고 항공모함을 보면서 비명을 질렀다고 한다. 그리고 미 해군 비행대 장병들은 환호성을 질렀다.[42] 또한 후반부에는 시몬스가 CVN-74 존 C. 스테니스와 연락하여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키드[43] 가 레일건을 발사하도록 해서 데바스테이터를 골로 보내버린다.
-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비행기에서 CVN-69 드와이트 D.아이젠하워가 항공모함 드와이트 D. 플라이젠하워 (Dwight D. Flysenhower)로 등장한다. 이 영화 세계관 상 항공모함도 하나의 생명체인데, 이 항모의 진짜 이름이 (제식명칭이 아니라) 플라이젠하워인 셈. 뱃머리(함수)엔 입이 있고 함교를 자세히 보면 눈도 달렸고 정모도 쓰고 있다(...) 대사는 없지만 크고 아름다워서인지 존재감이 좀 있다.
- 미국이 전 세계 단위의 재난이 일어날 대박 사고를 치고 나서 뒷수습하느라 구르고 넘어지는 영화인 『코어』의 후반부에서 세계를 구한 뒤 조난당한 주인공들을 구조하기위해 수색 중이던 항공모함은 CVN-72 에이브러햄 링컨이었다.
- 에이스 컴뱃 5와 에이스 컴뱃 제로에 등장하는 오시아군의 항모 OVN-30 케스트럴은 가상의 니미츠급 항모이다. 세계관에서는 휴버트급 항공모함으로 명명되어 있으며, 보통 새 종류를 이름으로 붙이는 특징이 있다. 5편에서는 동급함으로 벌처와 버자드도 등장하며, 버자드는 신팍시의 탄도 미사일에 격침. 벌처는 대파당한다. 5편의 프리퀄인 제로에서는 오시아군의 최신예 항공모함으로 등장. 5의 후속작인 7편에서는 케스트렐II와 벌처가 등장하는데, 케스트렐II는 에루지아 수도 파반티를 공격했다가 격침당하고 벌처는 (이번에도 역시) 함재기를 거의 잃어서 포트 그레이스 비행대와 합동작전을 펼친다. 후반에 등장하는 어드미럴 앤더슨은 휴버트급 항모가 아니다.
- 영화판 『공포의 총합 (Sum of All Fears)』에서[44] CVN-74 존 C. 스테니스 가 Tu-22M에서 발사된 미사일 9발에 반파된다. 물론 항공모함 혼자서 그것도 러시아 코앞에서 싸돌아 다니는 건 톰 클랜시표 작품답지않게 비현실적이지만 대신 팰렁스의 능력이 현실보다 무지막지하게 세다. 초음속으로 날아오는 키친(미사일)을 격추한다거나[45] . 소설판에서 잭 라이언의 친구인 잭슨 대령의 비행대는 CVN-71 시어도어 루스벨트함 소속이다.
- 역전! 야매요리 56화에 2번함 아이젠하워의 프라모델이 출연해 초밥에 능욕당했다.
- The King of Fighters에서는 무기 암시장의 거물인 루갈 번스타인이 소유한 무인기 항공모함 블랙 노아가 니미츠급 항공모함이라는 이야기가 공공연히 나돈다. 사실이면 상기한대로 건조비용만 한화로 7조원에 유지비만 매년 3000억원인 니미츠급 항공모함을 개인이 소유하고 있다는 얘기. 더군다나 거리낌 없이 자폭을 시켜서 루갈은 더러운 갑부라고 불린다.
- 소설 나인 에스에선 니미츠급 항공모함이 공중함모 프리덤의 주포인 초고출력 레이저 캐논 아마노누호코의 공격 한방에 양단되어 침몰한다.
- 게임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 제로아워에서 GLA가 GLA 3번째 미션에서 지중해에 있던 미국의 파티클 캐논을 탈취하여 USS 레이건함을 반토막내서 침몰시킨다.
- 패트릭 로빈슨의 소설 니미츠 클래스에서도 등장한다. 여기에서는 가상의 니미츠 급 항공모함 토마스 제퍼슨함이 테러리스트들의 핵 공격(잠수함에 핵폭탄을 실어 접근한 후 자폭)으로 침몰한다.
- 게임 트로피코 5에서는 군사 시설(!)로 등장한다. 냉전 때 정밀폭격 연구를 하면 지을 수 있다. 딱 1척만 지을 수 있으며 MIG-21 두 대가 배치되어 있다.
- 게임 배틀필드 3의 싱글플레이 '사냥시작' 미션에서 주인공이 USS 조지 H. W. 부시함(CVN-77)에서 F/A-18F를 타고 이륙한다.
- 게임 프로토타입 1편에서 맨해튼 인근에 정박한 항공모함이 니미츠급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이다. 마지막 전투의 배경이기도 하다.
- S.H.I.E.L.D의 로버트 곤잘레스가 이끄는 진정한 쉴드의 본거지이자 원래는 하이드라 내전때 폭파되어서 침몰한 운명인 배였다. 하지만 쉴드 요원들이 힘을 합친덕분에 하이드라 요원들을 모두 죽이고 배를 탈환했다. 시즌2 파이널에서 인휴먼스에게 탈취당했지만 콜슨의 기지로 다시 되찾았다.
- 게임 Fleet Combat 2에서 EXP6500을 주고 구입할 수 있다.
- 스타크래프트 2에 나오는 프로토스의 기함 아둔의 창은 이 항공모함의 224배(!) 크기이다.[46]
- 영화 2020년에 개봉될 탑건: 매버릭에서 에이브리함 항공모함에서 촬영되었다.#
- 샌 안드레아스(영화)에서 최후반부에 반파된 금문교 앞바다에서 구호활동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
- 배틀쉽에서 초반의 연합훈련, 중반부의 상황보고 장면, 마지막에 F-18 발진모습으로 등장
- 게임 캐리어 덱은 로널드 레이건함의 함재기를 동원해 적 전투기, 함선, 잠수함으로부터 레이건함을 지켜야한다.
- 네이버 웹툰 하이브의 군대 조직인 제너두가 USS 로널드 레이건(CVN-76)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시즌 3에서 친의 흑벌 군대를 공격하는 한국군 흑표전차들을 개박살내면서 첫 등장하는데 함재기로 F-22(?)를 사용한다.[47] 결말 부분에 와서 친이 패배하자 항모전단을 이끌고 빤쓰런을 시전한다.
9. 관련 문서
-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
- 엔터프라이즈
- 키티호크급 항공모함
- 포레스탈급 항공모함
- 미드웨이급 항공모함
- 항공모함
- CIWS
- 캐터펄트
- 함재기
- A-6
- A-7
- C-2
- E-2
- F-14
- F/A-18
- F-35
- S-3
- SH-3
- SH-60
[1] 배수량이 70000~100000t가량 되는 항모를 비공식적으로 이르는 말.[2] 서해훈련에 참여한 CVN-73 USS 조지 워싱턴의 경우 건조비용만 한화로 7조 원에 유지비만 해도 매년 3000억 원이다.[3] 초기함들은 8만 1천 톤이었다. 4번함부터 배수량이 늘기 시작하여 링컨함에 이르면 10만 톤이 넘어가게 된다.[4] 55km/h[5] 2015년 현재 CVN-76~77 2척에만 설치[6] 함미 함재기 엘리베이터 바로뒤쪽 양현 전용 개구부에 있는것으로 보인다. 발사모습.[7] 2020. 10.12 기준 도크 옆에서 정박중. 도크에는 CVN-70 칼 빈슨이 들어가 있다.[8] 그 대신 존 F. 케네디의 이름은 훗날 차차기 원자력 항공모함인 제럴드 R. 포드급 2번함 CVN-79에 승계되었다.[9] 다른 국가 항구에 기항하는 경우 환전을 담당하고 있으며 승조원의 월급 관리를 해주고 있다.[10] 함명이 주로 전직 대통령에서 나와서 대통령에 관련된 자료들이 전시된다.[11] 실제로 이 항모에서 군생활을 한 이가 말하기를 처음 2주 동안에는 매일 길을 잃고 헤매고 다니면서 조금씩 익숙해졌다고 한다.[12] 대한민국 공군의 1개 전투비행단의 총 인원은 보통 5천 명을 넘지 않는다.[13] 비슷한 예로 구 일본 해군의 항공모함 시나노에서도 탈영병 사태가 발생했다. 3명 중 2명은 함내에서 길을 잃어 식사도 못하고 기진맥진한 상태로 발견되었고, 1명은 격침되던 당일까지 영영 찾지 못했다고 한다.[14] 넓이는 괜찮은데 다층침대라 천장이 매우 낮다고 한다. 결국 침대 문제는 후속함인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에서도 개선되지 않은 걸로 확인된다 다층침대 문제는 모든 해군 함정이 안고 있는 문제다. 당장 한국 해군의 함선들도 관짝만한 높이와 너비의 4층 침대가 기본이다. 다만 전원이 모병된 직업군인이며 압도적인 자금력으로 장병복지에 신경을 많이 쓰는 미군에서조차 개선할 의지가 크지 않은 게 문제.[15] 2015년 물가로는 대략 78억 달러.[16] 2015년 물가로는 88억 달러 정도다. 단가가 많이 증가한 것은 아니다.[17] 그러나 2015년을 마지막으로 모조리 퇴역이 예정되어 있다.[18] 적 항공기나 대함미사일이 레이더에 포착되면 잠수함을 제외한 모든 함선들이 최고속력(Max Power)으로 올려 항공모함을 쫓아가고 항공모함은 즉각 요격기 스크램블을 걸며 CIWS를 모조리 가동함과 아울러 RIM-116 RAM 발사를 포함한 회피기동에 들어간다.[19] 항공모함이 10척이 있다고는 하지만 어느 한 시점에 작전활동을 하고 있는 건 많아야 3, 4척을 넘지 않는다. 참고 워낙 거대하고 복잡한 무기체계라 유지보수와 준비 기간만 몇 달씩 걸리고, 오버홀은 년 단위로 들어간다. 원자력 함정이라 더 번거롭기도 하고…21세기에는 보통 중국 견제하는 7함대, 중동에서 테러리스트를 공격하는 5함대가 최소 한 척씩 고정으로 굴리고 있고, 나머지는 훈련용 내지 오버홀. 하지만 이런 초고가의 무기체계를 3교대로 몇 척씩 운용한다는 것이…다른 국가가 보통 1~2척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힘든 것을 볼 때 전력이 얼마나 강력한지 실감할수있는 부분. 대신 정말로 연장 들고 어느 국가에 한대 칠 군사적 압박 분위기를 조성코자 할 때에 한 지역에 3개의 항모 전단이 몰려 오기도 한다. 단순 계산으로 3x4 = 12척의 이지스 구축함, 함선과 척당 함재기가 70대라고 잡아도 70x3 = 210대의 함재기들이 한 지역에 배치 된다고 상상을 해보자. 2010년대 들어서 두번 항모 3척이 동시 한 지역에 머무른 적이 있는데. 2012년 이란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 카드를 만지작 거리자 그 즉시 근처에 있던 항모 전단이 급하게 재배치 되며 벌떼 마냥 몰려 들었으며,# 2017년 도널드 트럼프 집권 뒤 아시아 순방 시 한번 더 서태평양 지역으로 3척이 모여서 연합 훈련 겸 무력 압박 시위를 주고 갔다.# 한 척은 제7함대 소속, 한 척은 본토 캘리포니아에서 출발한 전단, 한 항모 전단은 아예 중동을 담당하는 5함대에서 파견을 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당시 한반도 전쟁 위기론의 가장 큰 핵심이 항모 전단 3척이 훈련 하다가 유사시 동해, 서해, 남해 3면에 시즈 박고 전투 테세에 들어 간다고 해서 한동안 국내 언론이 전쟁이 날 것이라고 설레발을 떨을 만큼 3 항모 전단의 파워가 그만큼 크다고 생각하면 된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한번 항모 버스터 콜을 쓴적이 있는데, 쿠바 미사일 위기 당시 이때 미 해군은 쿠바만 봉쇄를 위해 무려 8척의 정규 항공모함을 포함한 90척의 미합중국 해군 함대가 왔다. 한마디로 제트기를 띄울 수 있는 정규 항공모함은 다 온것.[20] 더 무서운 건 2016년 취역할 제럴드 R. 포드는 니미츠급도 아니다! 니미츠급은 CVN-77 조지 H.W. 부시가 마지막이고 제럴드 R. 포드는 새로운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의 네임쉽이다.[21] 사실 전 세계 어디든 바로 대응하는 이미지를 갖고 있긴 하지만 즉각적인 대응은 미 공군이 맡는다. 항모는 아무래도 이동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함재기의 행동반경은 공중급유를 받아도 한계가 있기 때문. 그래서 데프콘 상태가 격상되면 괌 등에 위치한 미 공군기지에서 폭격기에 즉각적으로 무장과 급유가 진행되고 날아갈 준비를 한다. 보통 미공군이 48시간 이내 초도타격은 물론 미 해군이 배치될 때까지의 공격을 전담한다. 물론 항모와 수상함 배치 후에는 토마호크와 함재기의 공습세례가 추가되며, 미 해군은 미 육군 및 해병대 등 지상군이 해당 지역을 완전 점령하는 시간 동안 주요 거점 및 전략 목표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는다. 미리 SAG나 CVBG가 위험국가 주변에서 작전하고 있을 때는 미 해군이 바로 타격하는 경우도 있다.[22] 어드미럴 쿠즈네초프급의 중무장은 부족한 함재기의 머릿수를 만회하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한다는 것이 항공기 탑재량 및 대처력을 크게 줄이고 말았다.[23] 1998.5~2001.6 핵연료 교체 오버홀 작업완료.[24] 구글 지도상에 위치가 표시되어있다. [25] 아이크는 아이젠하워의 애칭이다. 동시에 그가 대선에 공화당 후보로 나왔을 당시 선거캠프의 구호였다.[26] 2001.5~2005.3 핵연료 교체 오버홀 작업완료.[27] 2005.11~2009.7 핵연료 교체 오버홀 작업완료.[28] 2009.8~2013.8 핵연료 교체 오버홀 작업완료.[29] 2013.3~2017.11 핵연료 교체 오버홀 작업완료.[30] 2017.11~ 핵연료 교체 오버홀 진행 중으로,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으나 '''코로나19 전세계 확산 사태'''로 인해 2021년이 아니라 2022년 이후로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31] 구글 지도상에 위치가 표시되어 있다. [32] 특히 대공황의 여파로 인해 연방정부 예산이 줄줄이 삭감되던 1930년대에, 일본 해군보다 더 무서운 연방의회의 해군 예산 삭감을 최소한으로 줄여서 퇴역함의 보충과 근대화 개장을 도왔을 뿐만 아니라, 1936년 이후엔 무려 해군 함정의 건조와 확장을 의무화하는 일종의 미국판 함대법인 빈슨-트람멜 법을 성립시켰다.[33] 당시 핵무기 만능론 때문에 핵무장 전략폭격기의 존재로 발언권이 강해진 공군에 의해 해군의 항공모함들이 위협을 받았고 여기에 초대 국방장관이던 포레스탈의 도움으로 해군은 핵전력 일부를 확보하고 대형 항공모함인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건조가 진행될 수 있었지만 포레스탈이 퇴임한 후 트루먼 정권은 이 항공모함의 건조를 취소해버렸고 얼마 후 충격을 받은 포레스탈은 자살했다. 이 때문에 미 해군은 몇 년 후 건조된 초대형 항공모함의 함명을 포레스탈이라 명명했고 이게 바로 미 해군 슈퍼 캐리어의 원조인 포레스탈급 항공모함이다.[34] 그리고 프랑스는 관제를 맡은 미국 측이 자기네 수송기를 빨리 안 내려주고 공중에서 뺑뺑이 돌게 만들었다고 열폭했다.[35] 수년 전 동남아의 쓰나미 재해때나 일본의 지진때도 투입되었지만 일본의 삽질 때문에 원자력발전소에서 누출된 방사능에 피폭되기도 했다고 한다. 수천 명이 승선하는 만큼 그만큼의 보급물자를 적재하고 있기 때문에 급한대로 재해지역에 자체적인 보급물자를 우선적으로 구호용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이다. 또 바닷물을 담수로 걸러서 재해지역에서 당장 필요한 것 중 하나인 깨끗한 물을 공급해줄 수도 있다.[36] 항모에 탑재된 함재기들은 항모전단에 위협이 되는 적 함대의 무력화 및 적기 요격이나 해안선 일대의 적 레이더망 타격에만 국한되어 있어 대규모 폭격이 어렵다. 게다가 연료까지 고려해본다면 이럴 가능성은 더욱 줄어든다.[37] 여담으로 이 과정에서 입항에 항의하는 소수의 시민들이 기습적으로 규탄시위를 일으키고, 제주기지전대에 무단침입한 일이 발생했다. 뉴스 링크 또한 시위대는 국제관함식 종료 이후인 15일 오전 9시에 제주기지전대 크루즈 터미널 앞에서 제주시내로 외출하려는 로널드 레이건함 장병들을 향해 기습시위를 하기도 했고 미 해군의 요청을 받은 경찰이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진압경찰에게 돌을 투척하려 했던 한 시민이 서귀포 경찰서에 연행되고, 다른 시민이 병원에 실려간데다가 몇몇 시민들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기도 했다. 뉴스 링크 [38] 이게 통했는지는 당연히 미지수지만 김정은이 6월 24일에 대남 도발을 보류한다고 선언하면서 우스갯소리로 의도가 어쨌건 진짜로 북한이 쫄았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39] 미국이 2차 대전에 참전한 결정적인 이유는 진주만 공습이므로, 진주만 공습이 실패했다면 미국이 참전하지 않거나 시기가 좀 더 늦어졌을 것이다. 니미츠가 전투에 나서면 2차 대전의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40] 1995년 VF-84가 해체되자 VF-103 슬러거스가 부대명을 승계했고 2004년 F/A-18F 슈퍼 호넷으로 기종전환을 하여 VFA-103 졸리 로저스가 되었다.[41] 침몰 전 상황이나 바닷속에 잠긴 장면에서는 CVN-74 존 C. 스테니스로 나온다.[42] 모 한국계 미 해군중사의 증언에 의하면 항공모함 소속 수병들이 해군 비행대에 대해서 텃세를 엄청 부려대서 평소에 사이가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한다.[43] 그런데 와일더 함장이 시모어 시몬스와 연락해서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키드에게 날려버리라고 연락하는데 정작 레일건을 장착한 함정은 DDG-88 프레블이다. 그리고 프레블을 보여주는 상황에서 정작 처음에는 그냥 5인치 함포가 달려있는데 전투정보실이 나오고 나니 갑자기 함수엔 레일건이...[44] 소설판은 지상전[45] 사실 DVD코멘터레에서 감독이 원작자 존 클랜시한테 고백한 바에 따르면, 제작비가 부족해서 호위함들도 묘사하지 못했고, 격침장면 CG를 만들 돈도 없어 멀쩡히 항해하는 동영상에 화염만 CG로 입혀 피격된 모습을 묘사했기 때문에 불타면서도 침몰하지 않는 무적항모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46] 약 74km로 제주도보다 더 크다![47] 참고로 F-22도 가변익을 적용한 해군형인 F-22N Sea Raptor가 계획된 적이 있었으나 지나치게 가벼운 동체 및 유지보수에 많은 돈이 드는 가변익 때문에 취소되었다.